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잘했냐 못했냐, 잘났냐 못났냐 등의 평가

순돌이 아빠^.^ 2019. 6. 17. 09:28

우리는 평가적이 되지 않고도 구별(혹은 식별)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마음집중의 핵심이다. 물어볼 필요도 없이 단일사고적 평가로 사물을 인식하는 것은 주의 깊은 행위가 아니다...우리는 평가적인 요소를 우리 신념의 핵심으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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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만약 우리가 평가하기를 포기한다면, 우리는 칭찬받는 것을 포기해야겠지만 모욕에 더 이상 취약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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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모욕처럼 일반적으로 우리가 누구인가보다는 무엇을 하는가에 관심이 있다. 이처럼 이들은 우리를 평가의 틀에 가둔다. 평가는 자신을 경험에서 유리시킨다. 자기self가 행위자가 아니라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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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가적일 수 있는데, 왜냐하면 긍정적인 평가가 단기적으로는 기분을 좋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기 위한 이유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들이는 데 동의하자마자, 우리는 지각된 실패라고 하는, 우리에게 손상을 주는 결과로 가는 문을 여는 셈이다. 확실히, 우울증, 자살, 그리고 단지 기분이 나쁜 것은 전부 또는 부분적으로 모두 평가적인 입장에서 나온다. - 146-150


C.R.Snyder, Shane J.Lopez, <긍정심리학 핸드북>, 2014,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