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달리 생각해 보는
순돌이 아빠^.^
2019. 11. 15. 06:26
인지재구성은 상황을 다시 생각하거나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을 일컫는다. 이것은 감정적인 훈련보다 앞선 인지적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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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시각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일련의 질문을 한다. 모든 질문은 내담자가 그 사람은 악마가 환생한 것이 아니며 그저 보통 사람으로 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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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저지른 사람의 성장 과정은 어떠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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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찌들어 자기 몸도 건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두려움이 사람을 탐욕스럽게 만들어 버리며, 찰리 삼촌도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그렇게 행동했는지도 모른다.
당신이 상처받았던 때, 그 사람은 어떠했는가?
이 질문은 가해자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지 묵과를 권장하는 질문이 아니다.
당신은 가해자를 공동체의 일원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
'가해자를 남편이나 부인, 고용주처럼 어떤 구체적인 지위로 보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 아니다. 내담자가 그 사람을 한 사람의 인간으로 보는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 97
학생들은 '부모의 입장이 되어' 보고 부모가 성장하면서 그리고 성인으로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부모의 경험을 검토했다. 부모를 완벽한 사람이 아닌 불완전한 취약한 인간으로 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 122
- enright, <용서 심리학-내담자의 분노 해결하기>, 시그마프레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