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아빠^.^ 2020. 2. 9. 07:55


라디오 <세상의 모든 음악>을 틀어 놓고 저녁을 먹고 있는데 이 노래가 나옵니다. 





어? 이 노래 그 영화에 나왔던 노랜데...

아~~주 오래전에 봤던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밥을 먹고 나서 바로 <작별>을 다시 봤습니다. 





아팠던 기억도

설레는 마음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기쁨이 삶을 비추는 만남도

그렇게 흘러가겠지요



출렁이는 바다 위에서 등대를 찾듯이

일렁이는 삶의 길에서 사랑을 찾듯이

그렇게 그렇게 가슴에 새기기도 하고

그렇게 그렇게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기도 하겠지요




두 자매가 바닷가에서 뛰어노는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날 것 같은

그런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