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아빠^.^ 2020. 7. 14. 15:52

우리 인간은 특정 대상과 특정 정서 간의 관계를 자각하고 어떤 대상과 상황을 우리의 환경에 허락하느냐, 그리고 어떤 대상과 환경에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쏟아 붓느냐를 결정함으로써, 고의로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고조 노력할 수 있다. 적어도 어느 정도까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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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생에 걸쳐서 어떤 반응에 대한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우리는 단순히 의지력을 이용해서 스스로를 억제할 수도 있다. 이따금씩은 말이다. - 66

 

- 안토니오 다마지오, <스피노자의 뇌>, 사이언스 북스,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