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예술과 함께

아름다움을 남기는 삶

순돌이 아빠^.^ 2022. 4. 3. 11:36

https://youtu.be/NS-11EgaNvw

요즘 쇼팽의 곡을 배우는 중이에요.

 

쇼팽이 1810년에 태어나 1849년에 죽었다고 하네요. 거진 40년을 살았나 봐요. 

 

제가 이제 50이 넘었으니...쇼팽보다는 아무리 못해도 10년은 넘게 더 사는 셈이 되겠네요.

꽃이 없는 봄은 어떨까요

쇼팽이 없는 피아노는 어떨까요

 

피아노가 없는 음악은 어떨까요

음악이 없는 삶은 어떨까요

 

저보다 최소 10년을 적게 산 쇼팽은 참 많은 것을 남겼어요. 녹턴, 발라드, 연습곡 등등.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것들은 여전히 연주회장, 영화, 피아노 학원, 집 등에서 연주되고 있구요.

 

https://youtu.be/jHfQCfUTlXE

쇼팽보다 최소 10년을 더 살다가는 저는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요.

 

쇼팽만큼은 아니더라도

 

말이나

행동이나

손길이나 

그 무어라도

아름다운 것을 남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