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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을 연마할 때 실천을 근본으로 삼는다

순돌이 아빠^.^ 2022. 5. 1. 08:31

군자는 전쟁을 할 때 전법을 쓰지만 용맹을 근본으로 삼고, 상을 치를 때 상례를 갖추지만 애도를 근본으로 삼고, 선비 또한 학문을 연마할 때 실천을 근본으로 삼는다. - 145

 

군자는 전쟁을 할 때 전법을 쓰지만 용맹을 근본으로 삼고, 상을 치를 때 상례를 갖추지만 애도를 근본으로 삼고, 선비 또한 학문을 연마할 때 실천을 근본으로 삼는다. 

 

군자의 도는 가난할 때는 청렴, 부유할 때는 인의, 생자에 대해서는 자애, 사자에 대해서는 애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 4가지 품행은 짐짓 가장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구비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품행을 마음에 두는 것은 무궁한 자애이고, 몸으로 실천하는 것은 비할 바 없는 공경이고, 입으로 말하는 것은 무한한 선행이다. 이들 4가지 품행이 사지와 피부에 두루 뻗치고, 머리가 성성해져 빠질 때까지 버리지 않아야 한다. - 145

 

- 묵자, <묵자>, 인간사랑, 2018

 

아는 것도 어렵지만

그것을 실천한다는 것은 정말로...

 

사지와 피부에 두루 뻗친다...

머리가 성성해져 빠질 때까지...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노력하며 사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