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기관과 법률가/법복귀족들이 나라를 망칠 때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사법기관과 법률가/법복귀족들이 나라를 망칠 때

순돌이 아빠^.^ 2022. 11. 3. 11:05

법률과 나라의 수호자들이 실제로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면서도 그런 듯이 여겨지기만 하는 사람들일 때, 이들이 온 나라를 송두리째 파멸시키겠지만 - 260

- 플라톤, <플라톤의 국가>, 서광사, 1997

법복귀족

법복귀족이라는 명칭은 이들이 착용한 관복에서 유래했다.

16세기말 이미 법복귀족이 존재했으나 귀족 지위를 세습할 수 있게 된 것은 17세기에 이르러서였다. 1640, 1650년대는 법복귀족의 성장에 중요한 시기였다. 미성년의 루이 14세는 정치적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서 법관들에게 상세한 내용으로 된 귀족 특허장을 수여했다. 새로 탄생한 이 특권계층의 상층에는 파리 고등법원과 같은 최고 법원의 관리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들 법복귀족은 부르주아 출신이었기 때문에 애초에 이들 가문은 군복무를 통해 귀족이 된 대검귀족(帶劍貴族noblesse d'épée)과 혈통상 오래 귀족 지위를 누려왔던 혈통귀족(noblesse de race)들에게 멸시당해왔다. 신흥귀족과 구귀족, 대검귀족과 법복귀족의 구별은 18세기 동안 국왕의 개혁에 맞서 자신들의 특권을 옹호하고자 함께 싸우는 가운데 점차 모호해졌다.

법복귀족은 그들이 소유한 부와 사회적 신분의 상승, 그리고 관직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주도적으로 개혁에 반대한 계층이었다. - 출처 : 다음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9b1521a

부와 신분, 관직...주도적으로 개혁에 반대.

과거의 프랑스나 지금의 한국이나 매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