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진화의 아침

순돌이 아빠^.^ 2012. 11. 9. 07:50

해뜨는 아침을 맞이 하는 나 자신이

수십억년에 걸친 생물 진화의

어느 한순간에 서 있는 것은 아닐까

 

셀 수도 없는 많은 생물들의 삶과 죽음이

지금 나에게 쌓여 있는 것이라면

앞으로 얼마나 오래일지 모를 진화의 과정에 나의 삶 또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수많은 종들이 사라지고 인간이 태어났듯

인간이라는 종이 사라지고 새로운 종이

지구를 뒤덮을 때는 지금의 인간보다는

조금 더 나은 종이었으면 좋겠다

덜 탐욕스럽고 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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