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 다다르지 못했다고
내일이 있음을 잊지 않고
나의 발길이 끌리듯 무겁다고
함께 걷고 있음을 잊지 않는다면
그들의 힘이 강한 것에
놀란 마음 빼앗기지 않고
무엇이 우리 마음 따스히 비추는지
돌아보고 되뇌이며 내 안을 채워간다면
그들이 만든 어둠에
갈 곳 없이 헤매이지 않고
우리 마음이 밝히는 길을 따라
두려움 너머 나아간다면
조르주 루오
'이런 저런 것들 > 스치는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낙엽과 소팽의 녹턴 (0) | 2015.11.10 |
---|---|
사랑 많은 이가 보았다면 (0) | 2015.11.06 |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 (0) | 2015.11.04 |
아름다운 것 하나 없이 (0) | 2015.11.04 |
수업 가기 싫은 마음 (0) | 201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