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온통 어두워
도대체 길이 없는 것 같고
왜 누군가 나에게 빛이 되어 주지 않느냐고
탓하고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요
우리가 사람이니 어찌 그런 마음 들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세상의 어둠을 죄다 빛으로 바꾸지는 못해도
내가 내 마음 하나 가만히 밝히어
갈 곳 몰라 헤매던 이가
혼자 길을 잃고 외롭지 않게는 할 수 있겠지요
비록 어둠 속일지라도
혼자이지 않고 함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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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지만 메마른 강에는
피래미 하나 살지 못하지만
좁아도 깊은 우물은
수 천의 목마른 이를 살릴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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