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연주를 하는 걸까
이 연주 곁에 있자니
몸과 마음을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를 이리 저리 흩어뿌리는 것도 같고
연주 속으로 내가 사라져버릴 것 같은 기분이다
가슴 뜨거웠던 옛 연인을 다시 만난다 해도
차마 이런 느낌에는 다가가지 않을 것 같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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