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너무 잘하려다 보니 넘치기 쉽고
이까짓 거 하는 마음에 모자라기 쉬운데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연주를 들으며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꼭 필요한 만큼의 노력와 정성을 쏟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넘치면 꾸준하기 힘들고
모자라면 갈 길을 잃기 쉬운데
꼭 필요한 만큼의 노력과 정성을
그리고 그 속에 살아 있는 설렘과 떨림
오늘 하루
올 한 해
내 삶의 시간
이 연주처럼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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