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마흔 다섯 살의 남자와 그림책

순돌이 아빠^.^ 2016. 7. 14. 07:14


마흔 다섯 살의 남자가 

애들이나 보는 그림책을 보냐구요? ^^



마흔 다섯 살의 남자도 누군가 나를 쓰다듬어 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마흔 다섯 살의 남자도 누군가 나를 무시하면 두고두고 화나요


마흔 다섯 살의 남자도 꿈을 꾸며 살고 싶어요

마흔 다섯 살의 남자도 어떻게 해야 하나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요


마흔 다섯 살의 남자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마흔 다섯 살의 남자도 예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싶어요



어디 어린이들만 사람인가요?

마흔 다섯 살의 남자도 기쁨과 슬픔을 아는 살아 있는 사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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