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한편,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인물에서 “무언가”로 변해갔다고 자각하고 있었다. “이봐, 그건 내가 강력한 존재가 된 것처럼 느끼게 해줬어”
...
그는 경찰 심문자에게 자신이 한때는 싸울 상황에서 도망쳐버리는 끔찍할 정도로 비겁한 소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육군에서 권투를 시작하면서 제 손으로 자기보다 몸집이 큰 남자들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데 놀랐다. 범죄 경력도 이와 마찬가지였는데, 일부러 물리적으로 저항할 능력이 떨어지는 늙은 여성을 골라 ‘쓰러뜨리는’ 일부터 시작해 점차 자신감을 얻으면서 더 젊은 여서에게 힘을 시험했다고 보는 편이 훨씬 논리적이다. - 313
oh the other hand, he knew he had gone from a “nothing” to a “something” and “boy, it made me feel powerful.”
...
he told his police interrogators that he was a terrible coward as a boy because he ran away from fights. when he started boxing in the army he astounded him self by his ability to “drop” bigger men. it seems highly logical that he deliberately began his murdering career by “dropping” older women, who would certainly present less physical resistance, and then, as he gained in confidence, began testing his strength against younger women. - 205
- 수전 브라운 밀러,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남성,여성,그리고 강간의 역사>, 오월의봄, 2018
- susan brownmiller, <against our will-men,women and rape>, penguin books,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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