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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도덕성 그리고 인간에 대한 느낌/견해

순돌이 아빠^.^ 2019. 4. 17. 14:47

어쩌다 연락이 끊기고 40년이 지난 후에야 그것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친구가 많이 변해 있었다고 하자.

...

참여자들에게 바로 이 질문을 던진 최근의 한 연구에서 신체적 노화, 작은 인지적 결함, 새로운 선호도 같은 변화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본적 견해를 바꾸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그러나 옛 친구가 윤리적인 면에서 변해 있었다면, 예컨대 예전에는 친절하기 그지없던 봉호가 잔인해졌다거나 예전에는 인류평등주의자였던 봉호가 인종차별주의자로 변해 있었다면, 우리는 그를 예전의 그 봉호가 아니라고 인식한다. 간단히 말해 도덕성/품행이 자기-개념의 핵심 속성, 인지활동이나 욕망보다 더 중요한 속성으로 간주된다. - 131


Elliot Aronson, <사회심리학>, 시그마프레스, 2018




지난 2009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장자연씨가 남긴 자필 문건에는 ‘조선일보 방 사장’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검찰은 ‘장자연 리스트’에 올랐던 이들의 성매매·강요 등 혐의에 대해 모두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 연합뉴스·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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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3일째인 28일 오후 안산 단원고등학교 1, 3학년 학부모들이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황진환기자https://www.nocutnews.co.kr/news/401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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