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감정들, 예를 들어 공포와 분노는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행동하고자 하는 강력한 생물학적 경향들을 일으킨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동물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행동 경향은 꼭 어떤 신체적 행동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동이 심리적으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 주느냐에 의해 규정된다. 예를 들어 위험으로부터 물러나거나, 공격적인 사람에게 그가 당연히 받아야 할 벌을 주는 것.
우리는 분노를 느낄 때, 그 분노를 일으킨 모욕을 가한 사람을 공격하고 싶은 저항하기 힘든 강한 충동을 느낀다. 우리는 보복하고 싶어하고, 복수하고 싶어하고,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어하고, 우리를 모욕한 사람을 처치하거나 파괴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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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치심을 느낄 때, 우리가 저지른, 수치심을 느끼게 만든 행동을 감추고 싶어한다. 우리는 죄책감을 느낄 때, 도덕적 금지를 위반한 행동을 씻고 싶어한다. 우리는 행복할 때 개방적이 되고 싶은, 즉 다른 사람들과 우리의 행운을 공유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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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경향들은 종과 개인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원숭이 새끼가 어미한테서 버림을 받아(어미가 죽거나 했기 때문에) 우는 애처로운 소리나 광경 때문에 다른 어른 원숭이들은 무력한 새끼를 도우러 오게 된다. - 213
- 리처드 래저러스. 버니스 래저러스-<감정과 이성>, 문예출판사, 1997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7월 5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712234600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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