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여름을 무사히 보내게 해준 선풍기
마음의 안정을 주고 삶을 더 깊게 만들어준 피아노
바라보면 웃음짓게 하는 인형들
풍성한 생명력으로 내 곁을 지켜주는 푸른잎들
좁고 좁은 나만의 세계를 넓혀준 소설들
눈이 시리고 답답할 때 시원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인공눈물
그곳에서 언제나 나와 함께 살아온
고맙고 소중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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