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는 유대인을 특정한 유형의 인간으로 만들려 했습니다. 신체적인 특징으로 분류하려 시도한 것은 물론이고, 유대인은 특정한 심리 상태를 가졌을 거라고 했지요.
하지만 그런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인이 그렇고, 무슬림이 그렇듯 유대인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여러 부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배를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유대인도 있고, 이러거나 저러거나 특별한 관심이 없는 유대인도 있지요.
그리고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배를 반대하는 유대인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유대인이라는 말 자체가 낯설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유대인이라는 생각이 많이 퍼져 있으니까요.
https://youtu.be/YF1YV1Ahn58?list=LL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유를 외치는 유대인 이라고 하면 또 낯설게 들릴 수 있지요. 팔레스타인=이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퍼져 있으니까요.
유대인이라고 해서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의 자유를 요구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팔레스타인인들 가운데는 기독교인도 있구요.
https://youtu.be/HH0Lr2nM2qY?list=LL
이스라엘은 대한민국이 그렇듯 하나의 국가입니다.
유대인은 누군가에게는 종교적 의미이고, 누군가에게는 민족적 의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부모님이 유대인이라고 하니 그냥 자기도 유대인이라고 말할 뿐인 거구요.
더 많은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유와 평등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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