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그의 성적 쾌락의 경향성에 대해, 사랑스런 대상과 그것을 취할 기회가 그에게 온다면, 그로서는 그의 경향성에 도저히 저항할 수가 없다고 그럴듯하게 둘러댄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그가 이런 기회를 만난 그 집 앞에, 그러한 향락을 누린 직후에, 그를 달아매기 위한 교수대가 설치되어 있다면, 그래도 과연 그가 그의 경향성을 이겨내지 못할까?
- 칸트, <실천이성비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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