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잘난체에 대하여

순돌이 아빠^.^ 2013. 11. 29. 07:55

내가 못나지 않은 존재임을

나도 사랑 받을만한 존재임을 드러냄으로써


너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는

애달프고 애절한 몸짓









잘난체 하는 사람을 만나면

짜증이 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지만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더욱 많은 건

얼마나 사랑 받지 못하고 살아 왔으면

얼마나 사랑 받고 싶었으면

저렇게까지 자신을 과장하며 드러낼까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에도

사랑과 평화가 깃들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