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존재와도
쉽게 공감하고
호기심 많아 이것저것
만져 보기도 하고 도전해 보기도 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아
이것도 묻고 저것도 묻던 사람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공감과 이해라는 것과는
점점 멀어지고
이것 하든 저걸 하든
매사 피곤하고 귀찮고
성적 올리는 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고서야
알고 싶어하지도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는
그런 인간으로 변해 갑니다
학교라는 지성의 무덤 속에서
'사랑.평화.함께 살기 > 생명.인간.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붓다. 욕망 (0) | 2013.12.09 |
---|---|
잘난체에 대하여 (0) | 2013.11.29 |
<안녕하세요> : 아내보다 처제를 더 사랑(?)하는 남편 (0) | 2013.09.13 |
사랑. 도착. 물신숭배 (0) | 2013.09.06 |
부르주아 국가가 장악한 의식과 정서 (0) | 2013.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