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전쟁이 없은지 이제 겨우 60년입니다.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면서 조선인들과의 전쟁이 있었고, 청일전쟁이 있었고, 동학군과 조선+일본의 전쟁이 있었지요.
조선시대에 병자호란이니 임진왜란이니 온갖 전쟁이 있었고, 고려시대에는 거란과 몽고와 맞붙은 전쟁이 여러 번 있었지요.
삼국시대 때는 고구려-백제-신라가 서로 엉켜서 전쟁 전쟁 또 전쟁이었구요. 고구려-백제-신라, 각각의 세 국가가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전쟁 전쟁이었지요.
그렇게 따져 들어가다보니 어쩌면 지금
전쟁 없이 사는 게 행운 또는 우연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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