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시설에서 길러진 보노보들은 병bottle에 매료되었다. 그들은 병으로 공감을 표현했다. 한 어른 암컷 보노보는 빈 플라스틱 병을 집어 강으로 가더니 물을 가득 채웠다. 병을 들고 돌아온 그녀는 두 어린 보노보 앞에 앉았다...그녀는 병을 기울여 어린 보노보의 튀어나온 입술 안쪽으로 조심스럽게 물을 흘려넣었다. 물이 입안에 가득 차자 암컷은 병을 살짝 세우고, 새끼가 물을 꿀꺽 삼킬 때까지 기다렸다.
...
나는 이처럼 물 삼키는 속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보노보의 행동을 그 어떤 유인원에게서도 보지 못했다.
- 글 : 프란스 드 발, <착한인류>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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