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아인스워드 박사는(사적 의견교환) ‘걔는 결코 안아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어요’라는 회상적 보고는 어떤 것이든지 의심한다. 메릴랜드 표본에 대한 아인스워드의 연구는, 최소한 몇 명의 안기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 엄마들이 생후 초기 몇 달 동안 이 아이들을 거의 안아주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내 조수들과 나는, 엄마들이 말하기에 안기기 싫어한다고 하는 어린아이들을 특별히 규칙적으로 안아주었다. 이 아이들은 우리에게 안기기를 좋아했다. 실제로는 엄마들이 아이를 안기 싫어하는 것이었다.
유아가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신체적 접촉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이러한 접촉이 생후 초기 몇 달 동안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한 접촉이건, 혹은 이보다 조금 후에 아이가 놀랐을 때 아이를 안심시키기 위한 접촉이건 상관없이 신체적 접촉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 존 보울비, <애착 – 인간애착행동에 대한 과학적 탐구> 가운데
아이거나
어른이거나
안고
쓰다듬고
격려하고
따뜻한 눈빛을 보내고
부드럽게 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싫어하게 된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원래 그랬다기 보다는
살면서 그런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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