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뉴스 채널인 Geo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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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생각했다. 언론은 인터뷰가 필요하다. 그들은 어린 소녀와 인터뷰하고자 하지만, 친구들은 두려워한다. 친구들이 두려워하지 않더라도 친구 부모님들이 허락하지 않을 거다.
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겁먹지 않는 사람이며 항상 내 곁을 지켜주신다. 아버지가 말했었다. “넌 어린아이고, 말하는 것은 네 권리”라고.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나 자신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고 우리는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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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는 신께서 나를 보호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내가 나의 권리를 위해, 우리 소녀들의 권리를 위해 말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나의 의무이기도 하다. 신은 우리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싶어한다.
코란에 이런 말씀이 있다. “그릇됨은 사라져야 한다. 그러면 진실이 가득할 것이다” 만일 한 남자, 즉 파즐울라가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면, 한 소녀가 그것을 바꾸는 건 왜 못하겠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내게 힘을 달라고 맹리 밤 신에게 기도했다.
- 말랄라 유사프자이, <나는 말랄라> 가운데
http://www.pakistantoday.com.pk/2013/04/22/foreign/second-suspect-in-5-year-olds-rape-arr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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