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높은 절벽 위에 서 있더라도
그것이 푸른 하늘 아래라면
우리는 노래할 수 있고 소리칠 수 있는 게 아닐까
매여 있는 듯 해도
자유로운 우리들
-----------------------------------
스스로 느끼고 생각할 자유마저 잃어버린다면
우리가 인간임을 무엇으로 증명할 것인가
지배자들이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사라지지 않는
우리가 인간임을 스스로 느끼게 하는 우리 내면의 자유
----------------------------------------
그들의 악이 얼마나 큰 지를 느낄 때조차
우리들의 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믿으며
그들이 매어둔 사슬이 얼마나 단단한지를 생각할 때조차
우리가 얼마나 자유로운 내면을 가진 존재인지를 잊지 않기를
'이런 저런 것들 > 스치는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은 화분에 물을 줍니다 (0) | 2016.06.19 |
---|---|
배드민턴 - 세티아완의 서비스 리턴 (0) | 2016.06.18 |
타인의 시선을 통해 나를 봅니다 (0) | 2016.03.26 |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감을 불쌍히 여기소서 (0) | 2016.03.26 |
배드민턴 배우기 - 코치 이재복 (0) | 2016.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