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다다~~~
다다다다~~~
왈~
왈!
날이 따뜻해지고 집안에 파리가 날아다니면서 순돌이도 덩달아 바빠집니다
파리가 방으로 들어가면 순돌이도 다다다다 방으로 뛰어가서 쫓아다니고
파리가 마루로 나가면 다다다다 마루로 뛰어가서 쫓아다닙니다
발소리가 이리저리 다다다다 다다다다 정신이 없습니다
크게 짖을 때도 있습니다
마치...
너 누구야! 하는 것도 같고
여기 우리집이야! 하는 것도 같습니다
아무튼...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은 많지만
제가 함께 노는 시간은 길지 않는데...
파리 친구가 있어서 순돌이가 덜 심심하게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