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이든 만리장성이든 궁중옥이든
짜장면의 재료는 비슷할 것 같아요
그런데도 어느 집 짜장면이 제 입맛에 딱 맞을 때가 있어요
아하 이런 게 짜장면의 맛이구나 싶은 거지요
이 연주가 제게 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쇼팽이라는 같은 작곡가이고
피아노라는 같은 악기에
이곡을 연주한다면 다들 정말 훌륭한 연자들일 거에요
그리고 저에게는 클라우디오 아라오의 연주가
아하 이런 게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의 맛이구나 싶은 느낌을 갖게 해 주네요
아름다워서 좋은 건지
좋아서 아름다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작곡가도 연주자도 모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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