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본능은 왜 안 좋은 일이 일어났는지 명확하고 단순한 이유를 찾으려는 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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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본능은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중요성을 과장한다...비난 대상에 집착하느라 정말 주목해야 할 곳에 주목하지 못한다. 또 면상을 갈겨주겠다고 한번 마음먹으면 다른 행명을 찾으려 하지 않는 탓에 배울 것을 배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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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요한 문제를 이해하려면 개인에게 죄를 추궁하기보다 시스템에 주목해야 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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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정말로 바꾸고 싶다면, 세계를 이해해야지 비난 본능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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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게임을 하다 보면 종종 우리의 호불호가 드러난다. 우리에겐 내 생각이 옳다는 걸 증명해줄 나쁜 사람을 찾는 경향이 있다. - 294~296
- 한스 로슬링, <팩트풀니스>, 김영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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