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상황에서 오스카는 무시되는 것에 대해 방어적이다. 그는 만성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언제나 폐기처분해도 되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지 걱정해 왔다.
...
치료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타인의 언급에 대해 임의로 경멸, 모멸, 불경 등을 읽어 왔다는 사실을 자각하였다. 나는 타인의 행동에 어떠한 사적인 의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스카가 자동적으로 의미에 집착하게 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그는 이제 자신이 부여한 의미로부터 ‘이탈’해서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 123
- aron t. beck, <우리는 왜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학지사,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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