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예술과 함께

"우리 학원 최고령이 83세에요"

순돌이 아빠^.^ 2019. 9. 18. 07:53


처음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피아노 샘과 이런 저런 얘길 하다 그러시더라구요.



우리 학원 최고령이 83세에요. 

네? 83세요?

네. 그 연세에 연습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몰라요.

악보가 보이신데요? 저도 벌써부터 작은 악보는...ㅠㅠ


그래서 그 분은 악보를 따로 크게 복사하시고, 돋보기를 끼고 보세요.

대단하시네요!

그렇죠?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팔십 살까지 레슨 받아야겠어요

하하하~~~



좋아하는 게 있으면 나이든다는 게 무슨 상관일까 싶어요.

좋아하는 게 없이 나이드는 건 좀 쓸쓸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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