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와 관련된 이러한 기능들은 개인의 행동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과적 능력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형성된다...자신의 행동에 의해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인내하지 않고 쉽게 포기해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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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효능감은 인지, 동기, 정서 그리고 판단 과정에서 행위자가 수행하는 기능의 질적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낙관적으로 생각하는지 혹은 비관적으로 생각하는지, 활용할 만한 자신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지 부정적으로 인식하는지에 따라 행위자가 수행하는 기능의 수준이 달라진다. 이러한 신념은 목표나 도전과제를 설정하는 단계에서부터, 목표를 향한 노력정도, 그리고 역경극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써 동기부여 과정에서 자기조절을 담당한다.
자기효능감이 낮은 살마들이 어려움에 직면하면, 그들이 했떤 지금까지의 노력을 의미 없게 생각하며 쉽게 포기해버린다. 그러나 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에게 장애물은 기술개선이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그 과정을 견디게 된다. - 16
- albert bandura, <도덕성의 분리와 비도덕적 행위의 정당화>, 교육과학사, 2018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이틀째인 4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가 마련한 2019 총파업승리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 공정임금제 실현!’을 외치며 부산시교육청을 출발해 시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2019.7.4 연합뉴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705500206#csidx55e28f681f79a4bb10142c87c064c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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