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그가 손상을 입은 곳이 대뇌피질이 아니라 후각로뿐이라는 것이다. 그에게 일어난 일은 아마도 후각과 관련된 이미지가 너무나 강렬하게 발달한 나머지 생긴 '통제된 환각증'일 것이다...향기를 맡고 싶다는 소망이 너무 강한 나머지 향기가 '진짜'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 271
- 올리버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알마,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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