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롤런드 그리피스 박사와 동료들은 약물이 유발한 영적 경험이 지속적임을 피연구자 36명에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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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연구자들에게 실로사이빈을 투여했다...대부분의 피실험자들은 M측정법에 따를 때 "완벽한" 신비체험을 했고, 플로티노스와 에크하르트와 테레사 성녀의 신비경험과 다르지 않은 합일을 느꼈따. 실로사이빈의 효과는 그 약물이 뇌에서 말끔히 사라지고 나서 한참 뒤에도 잔향처럼 남았다. 실험 2개월 후, 전체 피실험자의 3분의 2는 그 실험 중의 경험이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듣다고 평가했다. 자식이 태어나거나 부모가 죽은 것만 중요한 사건이라는 것이었다. 18개월 후에도 여전히 피실험자들은 그 경험을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 중 하나로 꼽았다. 그 경험이 행복감을 높이고 삶에 긍정적인 변활르 가져왔다고 그들은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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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와 그리피스의 실험은 영적 경험에 필수적인 물리적 뇌 구조물들과 생리적 뇌 과정을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LSD와 실로사이빈은 뇌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학물질 세로토닌과 매우 유사한 작용을 한다. - 298
- 케빈 넬슨, <뇌의 가장 깊숙한 곳>, 해나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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