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렸기 때문에 슬픈 마음
행복했기 때문에 읽어버릴까 두려운 마음
저는 해원이의 마음보다는 은섭이의 마음이
더 많이 이해되고
더 많이 다가오고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만약 어느날 제가 굿나잇 책방으로 찾아간다면
그 안에 해원이보다는 은섭이가 있으면 좋겠어요
둘이 처음 손을 잡을 때
은섭이가 부러운게 아니라 해원이가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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