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사진작가 그레이스 브라운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와 함께 <언브레이커블 프로젝트>라는 사진 전시를 기획했다. 패하자는 가해자가 한 말을 종이에 적어 두 손으로 들고 자신의 얼굴과 가해자의 말이 같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었따. 이 작업에 참여한 피해자들은 가해자에게 욕설이나 위협보다는 이런 말을 훨씬 많이 들었다. "닥치고 좋아하는 척해" "너도 이걸 원하는 걸 알아" "걱정 마, 너도 좋아하게 될 거야" "난 네가 저항할 때가 좋더라" 등등. 그중 가장 많이 나온 표현은 "사랑해"였다. - 230
- 권김현영,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2019,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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