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열흘간, 나는 그때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할 수 있었다. 그때 나는 훗날 인생을 살아가며 종종 느끼게 될 감정을 처음으로 느꼈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것에 대한 기쁨이었다. - 277
- 엘레나 페란테, <나의 눈부신 친구>, 한길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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