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bult에 따르면 헌신이란, ‘좋을 때든 나쁠 때든’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면서 그 관계에 심리적으로 애착을 가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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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안적 상대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나 그 관계에 이미 많은 것을 투자했다고 느끼는 여성은, 비록 결혼생활에서 행복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부부관계에 깊게 헌신하려 할 것이다. 남편의 소득에만 의존하며 자녀가 있는 여성이라면, 그 관계를 끝내는 비용이 너무 크다고 느낄 것이며(심지어 관계에 만족하고 있지 못할지라도), 현재 남편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쪽으로 선택하게 될 것이다. - 191
헌신도가 높은 사람은 파트너의 기분, 생각, 정서에 영향을 많이 받는 양상을 보이므로, 상대방에게 심리적으로 애착되거나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파트너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고 파트너를 슬프게 만드는 것은 스스로를 슬프게 만드는 것이다. 파트너의 이익은 곧 자신의 이익이 될 것임을 알기에, 자신의 지금 당장의 이익을 희생할 수 있다. - 193
- lopez, <긍정심리학 2 : 정서적 경험 활용하기>, 학지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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