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것의 사람이 좋아요
날 것의 정신이 살아 있는 사람이 좋구요
고급스럽거나 근사한 것과는 거리가 좀 있어요
그렇다고 엉망진창이라는 건 아니네요
제 나름의 길과 방향을 갖고 나아가는 사람이네요
남 눈치 보기 보다는 제 안을 묵묵히 살피는 사람이구요
날 것의 사람에게는 냄새가 나요
향기라는 말은 되레 거추장스럽구요
여름 새벽 흙길을 걸으며 후욱하고 숨을 들이 마시면
이슬에 젖은 짙은 풀샘새가 한움큼 빨려드는 느낌
날 것의 정신이 살아 있는 사람이 좋구요
고급스럽거나 근사한 것과는 거리가 좀 있어요
그렇다고 엉망진창이라는 건 아니네요
제 나름의 길과 방향을 갖고 나아가는 사람이네요
남 눈치 보기 보다는 제 안을 묵묵히 살피는 사람이구요
날 것의 사람에게는 냄새가 나요
향기라는 말은 되레 거추장스럽구요
여름 새벽 흙길을 걸으며 후욱하고 숨을 들이 마시면
이슬에 젖은 짙은 풀샘새가 한움큼 빨려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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