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2년 중국의 건륭 황제는 저거 엄마 회갑연을 위해
한겨울에 하인들에게 언 강물을 깨도록 했다는데...
가만 있어도 숨을 헉헉대게 만드는 2021년 여름
뜨겁기도 하고 따갑기도 한 대낮의 무더위 속에서
아스팔트 도로 공사를 하는 노동자들
왜 누구는 살갗을 태울듯 내리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온몸을 가린 채 일을 하고
왜 누구는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에어콘 바람 아래서 빈둥거리며 무료함을 달래게 됐을까
가난한 이들의 힘겨운 노동 위에
부자들의 사치스런 생좔이 꽃피고 있는 건 아닐까
그 옛날에도 그랬듯이. ..
한겨울에 하인들에게 언 강물을 깨도록 했다는데...
가만 있어도 숨을 헉헉대게 만드는 2021년 여름
뜨겁기도 하고 따갑기도 한 대낮의 무더위 속에서
아스팔트 도로 공사를 하는 노동자들
왜 누구는 살갗을 태울듯 내리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온몸을 가린 채 일을 하고
왜 누구는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에어콘 바람 아래서 빈둥거리며 무료함을 달래게 됐을까
가난한 이들의 힘겨운 노동 위에
부자들의 사치스런 생좔이 꽃피고 있는 건 아닐까
그 옛날에도 그랬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