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보고 ‘안다’고 말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알고 있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섞어 놓고 물었을 때 반드시 대답하기를, ‘이는 아는 것이고, 이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할 것이다. 취하고 버리는 것이 동시에 가능하니 이것이 바로 양쪽을 모두 아는 것이다. - 696
- 묵자, <묵자>, 인간사랑, 2018
아는 것은 아는 것이고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일 겁니다
내가 무엇을 아는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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