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ghanistan under the Taliban | DW Documentary

유튜브 화면에 제목이 'a land of different truth'라고도 떠서, 어떤 의미일까 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이 서로 다른 진실의 땅이라...

내용을 보니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

https://youtu.be/kRpPu6OoP00?list=LL 

Afghanistan under the Taliban | DW Documentary

탈리반의 지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도 있고, 탈리반의 지배를 찬성하는 사람도 있으니.

하기사 히틀러나 스탈린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박정희를 신처럼 떠받드는 사람도 있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이니 말입니다. 

나치가 그랬듯이 탈리반 또한 겉모양 또는 생김새만 보면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영화에 나올법한 괴물이나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거지요.  

그들도 우리와 같은, 생물학적인 의미에서 인간입니다. 

그런데 심리적으로, 성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rawa

영상에서 보듯 탈리반의 지배를 찬성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이제 전쟁이 없다고 하지요. 

아이샤처럼 직업도 학교도 잃어버리고 감옥 같은 곳에 살고 있는 여성도 있구요. 

아이샤가 어떻게 하면 다시 학교도 가고, 직업도 가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그녀가 다시 자유롭게 길을 걷고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될까요? 

어떻게 해야 아이들 먹일 빵 한조각을 얻기 위해 다투던 사람들의 뱃속을 채울 수 있을까요?

무거운 질문들이 지구별에 사는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남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