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분노하고 격분한 대중 앞에서 '아니요'라고 할 수 있는

순돌이 아빠^.^ 2023. 2. 9. 11:16

“가장 막강한 군주에게 저항하고 그들에게 허리를 굽히기를 거부할 사람들은 많지만, 군중에게 저항하고 잘못 인도된 대중 앞에 혼자 일어나서, ‘예’가 요구될 때 감히 ‘아니요’라고 말하기 위해 무기도 없이 팔짱을 낀채 달래기 힘든 그들의 격분과 대면할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 사람이 졸라였다!” - 260

-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 한길사

jtbc

반유대주의든

마녀나 빨갱이 사냥이든

백인 우월주의든 

힌두 민족주의든

아미르 칸. pk

광적으로 흥분해서 날뛰며 폭력을 행사하는 수많은 대중/군중 앞에서

무엇이 옳은 것이고 진실인지를 말할 수 있는 용기

정권이나 경찰 앞에서가 아니라 어제까지 나의 이웃이자 동료였던 그들 앞에서.

보부아르. 제2의성
리영희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