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다른 사람을 공격하며 만족감을 얻는 권력자

순돌이 아빠^.^ 2023. 7. 20. 11:25

정치적으로 마녀 사냥을 하는 분위기가 갈수록 짙어졌다. 니콜라이 바우만은 과거에 통합 반대파였던 사람들을 부드럽게 달래려 한다는 이유로 중앙위원회에서 쫓겨났다. 스탈린과 몰로토프, 카가노비치는 초조했다. 그들의 정책은 거대한 도박을 품고 있었다. 정권을 강화하고 혁명을 심화하려고 그들은 정치, 경제, 사회에 포진한 수많은 적들을 공격했다. 그러려면 당과 군대, 오게페우를 적극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었다. 이들 기관의 지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했다…그러나 국가 권력이 커지면서 이 기관들의 지도자들의 정치국을 넘볼 수 있는 위험도 생겼다.

키 큰 나무들을 베어 쓰러뜨릴 때마다 오랜 세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조롱당하면서 상처받은 자아가 만족을 얻었다. 

- 로버트 서비스, <스탈린, 강철 권력>, 교양인, 2007

속삭이는 사회

1명의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권력을 휘두르고 공격하고 두들겨 패고 죽이는 것도 문제이고,

권력자가 자신의 분노와 수치심, 경쟁심과 지배욕 때문에 다른 사람을 공격할 경우

규모나 강도가 훨씬 커질 수 있어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