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사람을 도구나 수단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 권력자

순돌이 아빠^.^ 2023. 7. 21. 18:34

다음날 크렘린에서 개선 행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베푼 환영회에서 스탈린은 의기양양했다.

저 순박하고 평범하며 겸손한 사람들, 과학과 경제,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국가라는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는 ‘작은 톱니바퀴’ 같은 사람들을 위해 건배합시다. 그들은 아주 많습니다. 그들을 다수라 부르는 것은 그들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인민’은 사회, 문화, 심리적 욕구와 열망이 있는, 피와 살을 가진 개인과 집단이 아니라 국가라는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는 작은 톱니바퀴에 지나지 않았다. 국가가 사회보다 우월했다. - 814

- 로버트 서비스, <스탈린, 강철 권력>, 교양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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