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전화 통화를 합니다. 자주 하는 전화라 전화 내용이란 게 특별할 게 없습니다.
밥 먹었냐, 어디 아픈 데는 없냐, 별 일 없냐
뭐 그런 것들입니다.
전화를 끊으려는데 엄마가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아들, 전화 줘서 고마워
여자라고 기죽지 않고 언제나 당당하게 살고 싶어 하는 엄마입니다. 그런 엄마의 마음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잊혀지지 않고 싶은
기억되고 싶은 마음
'사랑.평화.함께 살기 > 삶.사랑.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항과 변화 (0) | 2013.03.21 |
---|---|
사랑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까닭 (0) | 2012.05.09 |
소통한다는 것, 공감한다는 것 (0) | 2012.03.29 |
나무와 영혼 (0) | 2012.03.27 |
친구되기 (0) | 2012.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