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슈빈트Schwind - <수인의 꿈 the Dream of the Prisoner>

순돌이 아빠^.^ 2012. 4. 26. 13:19


갇힌 사람이 자유로워지는 꿈을 꾸듯

냥, 우연히, 까닭 없이 벌어지는 일이 있을까


우연이라 여기는 것은

필연을 알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지


여성들이 밤길을 걷다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22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자살을 하는 것을 두고

“그냥 우연히 벌어진 일일 뿐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