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의 관음증

순돌이 아빠^.^ 2012. 6. 12. 18:13

1. 조선일보


2012년 4월23일 인터넷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 )가 입력한 "[기자수첩] 사진 3장의 충격…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입맞춤을 하고 있는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연출한 것도 아닌 장면을 몰래 사진기에 담고, 그것을 신문에 실어 동네방네 보여 주는 조선일보.


'남녀 학생 둘이 껴안으며 입을 맞추는 민망한 모습'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민망하면 왜 훔쳐 보는 겁니까?



2. 경향신문


인터넷 경향신문 ( http://www.khan.co.kr )에 들어가면 쉽게 그리고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몸의 상당 부분을 드러낸 여성 가수나 배우의 모습입니다.


'롯데치어리더 ‘섹시 복근 자랑하며 셔플댄스!’ '치어리더, ‘초미니 원피스 입고 S라인 과시’ 등의 제목으로 야구장에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치어리더의 모습을 아래쪽에서 사진기로 찍은 경우도 많지요.



3. 관음증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이 지속적으로, 그리고 형태를 조금씩 바꿔가며 다른 사람의 성적 행위나 성기를 훔쳐 보려고 하는 건 아닐까요?


그들이 다른 이들의 성적 행위나 성기를 훔쳐 보는 것을 통해 성적 쾌감을 느끼는 관음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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