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그런 세월입니다

순돌이 아빠^.^ 2012. 8. 8. 22:21


잠자리에 눕기가 무서운
더운 날들이 이어지더니

입추라는 말과 함께
바람이 사뭇 다릅니다

웃으며 산다고 해서
더 늘어나지도 않고

울며 산다고 해서
더 줄어들지도 않는

무덤히 흘러가는
그런 세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