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한국의 1조원 클럽 관련 기사

순돌이 아빠^.^ 2013. 7. 8. 09:12



1. 매일경제 - <김정주·박현주 등 6인…1조넘는 자수성가 부자> 가운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526256


국내에 개인 재산이 1조원을 넘는 거부는 총 28명이며, 이 중 스스로 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부자는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1일 국내 400대 부자들을 대상으로 상장(2012년 6월 1일~2013년 5월 31일 종가 평균가격)ㆍ비상장(2010~2012년 순자산가치 평균가격) 주식 평가, 부동산ㆍ기타재산(2013년 1월 1일 국토해양부ㆍ국세청 공시가격)을 집계한 결과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2조8340억원의 재산으로 국내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6조8220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조8650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조4840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3970억원)이 뒤를 이었다. 개인 재산만 1조원이 넘는 `1조 클럽` 부자는 28명으로 파악됐다.



2. 연합뉴스 -<'1조원 클럽' 안에 드는 우리나라 거부 28명> 가운데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1조6천590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조2천740억원),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1조1천470억원) 등 이건희 회장 가족 5명의 재산은 모두 20조7천790억원에 달했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3천97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3천720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2조2천48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조1천84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820억원),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2조700억원)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그 외 김정주 NXC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등 28명의 재산이 1조원을 넘었다.




3. CNB 뉴스 - <삼성·현대차·롯데…재벌총수 ‘1조원클럽’ 거부 급증> 가운데

http://news2.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229470


 개인자산 1조원 이상인 소위 '1조원 클럽’ 안에 드는 거부(巨富)가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현대차·롯데그룹 등 재벌오너가(家) 대부분이 순환출자·내부거래 등을 통한 배당액 증가로 꾸준히 자산을 불려온 것으로 나타나 씁쓸함을 주고 있다.

...

삼성가 개인자산 20조 넘어

1조원클럽의 1위는 역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13조원에 육박하는 재산으로 최고 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등 상장사와 삼성에버랜드 등 비상장사 주식, 배당금, 이태원 소재 주택과 지방 소재 부동산 등을 합친 재산이 12조8천340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

이 회장은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세계 최고 부자 명단에서도 69위에 이름을 올렸다. 1년 전에 비해 자산이 4조원이나 늘어, 106위에서 37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이 회장의 자산이 급증한 것은 실적 상승으로 인한 주가상승, 배당수입 등이 늘어났기 때문. 여기다 내부거래 규모가 커진 것도 한 몫을 했다.

최근 CEO스코어가 분석한 총수일가 지분 30% 이상 기업의 내부거래 증가율을 보면 삼성그룹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계열사간 내부거래가 19.4%나 증가했다.

삼성은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삼성에버랜드’ 등으로 연결된 순환출자 구조로 오너일가가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데, 이는 10대그룹 중 가장 복잡한 형태다.

이 회장은 삼성의 계열사 중 삼성생명보험(20.8%), 삼성에버랜드(3.7%), 삼성전자(3.4%), 삼성라이온즈(2.5%), 삼성물산(1.4%), 삼성종합화학(1.1%)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올들어 삼성전자로부터 386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전년대비 32.4% 나 증가한 규모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낸 데 따른 것이다.

삼성생명은 경기침체에 따른 보험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622억원의 배당금을 이 회장에게 안겨줬다.

이 회장 외에도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조8650억원),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1조6590억원),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조2740억원),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1조1470억원) 등의 순으로 1조원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건희 회장 가족 5명의 재산은 모두 20조7790억원에 달했다.



* 참고 1

이투데이 - [100대그룹 지배구조 대해부]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 에버랜드 지분 25.1% 최대주주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52715





* 참고 2

한겨레 - <일감 몰아준 계열사서 받은 배당금 따져보니…총수일가 5년간 4696억 받았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94768.html






최근 5년 동안 재벌 총수일가들이 일감을 몰아받은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액이 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총수일가에게 증여세를 물리더라도 배당 규모에 비해 턱없이 적을 것으로 추정돼, 배당 자체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일감을 몰아받은 계열사 가운데 총수일가 배당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에스케이(SK)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에스케이시앤시(C&C)였다. 최태원 회장이 지분의 38%, 동생인 최기원 에스케이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10.5%를 보유한 이 계열사는 두 사람에게 지난 5년 간 815억원의 배당금을 안겨줬다. 이 회사의 그룹 내부거래 비중은 64.8%에 이른다.

그룹 전체로는 현대자동차 계열사들의 배당이 두드러졌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분의 31.9%, 정몽구 회장이 11.5%를 각각 보유한 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년 간 두 사람에게 781억원을 배당했다. 건설사인 현대엠코의 배당액도 666억원에 이른다. 정 회장과 자녀가 100% 지분을 보유했던 광고대행사 이노션은 같은 기간 372억원의 배당금을 안겨줬다. 최근 정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사회복지재단인 현대차정몽구재단에 자신의 이노션 지분 전량(20%)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 일가가 그룹 내에서 일감을 몰아받은 계열사에서 받은 배당금은 2456억원에 달한다.



* 참고 3 - 1

SBS - <서울시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5만 2천 명">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868298


방학 때 끼니 걱정을 하는 어린이가 서울에서만 5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

서울시가 파악한 방학 때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학생은 5만 2천여 명.
...
올해도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시는 예산 194억여 원을 확보했습니다.




* 참고 3 - 2

서울특별시 - <여름방학 '결식우려아동' 5만여 명 끼니를 해결해드립니다>

http://woman.seoul.go.kr/archives/18821


급식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각 가정의 환경에 따라 조․중․석식 중 보호자의 부재 시 필요한 급식을 지원하게 되며, 급식비 지원기준은 1식당 4,000원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아동에게는 하루 3끼를 모두 제공합니다.




* 그냥...


굶는 아이들 50,000명이 하3끼를 먹는데 매 끼니에 4,000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숫자 계산에 아주 약하지만...ㅜㅜ


1. 5만명이 하루 3끼 먹는데 드는 비용 : 6

2. 5만명이 하루 3끼 30일 먹는데 드는 비용 : 180억원

3. 5만명이 하루 3끼 300일 먹는데 드는 비용 : 1,800억원

4. 5만명이 하루 3끼 3,000일(약8년) 먹는데 드는 비용 : 1조8천억원

5. 5만명이 하루 3끼 30,000일(약82년) 먹는데 드는 비용 : 18조원(이건희 회장 가족 5명의 재산 : 20조7790억)

6. 20조7790억원-18조원 = 2조7790원. 이 정도면 5인 가족이 평생 풍족하게 쓰고 쓰고 또 써도 남지 않을까?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돈을 쌓고 쌓고 또 쌓는 사람들과

방학이라서 즐겁기 보다 끼니 걱정을 먼저 해야 하는 아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개인의 소유권이 중요한 건지

아니면 밥 굶는 아이들이 없는 것이 중요한 건지...


왜 혁명이 필요한 지를 다시 묻게 된다.


그들의 기부나 선의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생산한 것을 인간들이 고루 나눠 쓰기 위한 혁명